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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어떤 사람일까
    카테고리 없음 2022. 9. 12. 00:31

    1.

    나는 애플워치 울트라가 갖고 싶은 사람이다.
    애플워치가 정말 싫지만, 이것만큼은 갖고 싶다.
    나는 모험가, 탐험가 같은 단어에 약한 것 같다.

    나는 모험을 하고 싶다.
    무슨 마약을 한다던가, 기행을 벌이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그다지 쾌락을 추구하지도 않고, 성취감을 중요시하기에 이러한 기질이 스타트업 창업으로 표출되는 것 같다.
    나는 진심으로 이 일을 사랑한다.

    이 사람은 죽은 지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내 마음속에 살아있는 거 같다.
    이 분께서 보여준 감동을 내가 재현하고 싶다는 욕망이 크다.
    나의 유년시절에 애플은 충격 그 자체였고, 아주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또한 조나단 아이브 경을 존경한다.
    이 분의 디자인 철학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확실한 건 21세기의 예술가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결국, 아름다워야 감동이 일어난다.

    특히, 2012년에 썼던 아이폰5는 현대 예술 같았다.
    아직까지도 가끔 켜서 추억에 잠기곤 한다.
    최근까지도 이 제품의 키노트 영상을 보곤 했다.

    나는 돈 그 자체에는 관심이 크지 않다.
    다만, 무언가 의미 있고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내고 싶은 욕망이 아주 강하다.
    단지 아름다운 건 공허하지만, 그 속에 깊은 의미가 담긴 다면 그것은 하나의 예술이 된다고 믿는다.

    2.
    나에게는 지루하게 긴 방황의 시간이 있었다.
    누군가가 나에게 과거를 묻는다면, 아쉽게도 나는 솔직하게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썩 유쾌하지 않았던 시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방황을 끝내야만 했고, 스승을 찾아야 했다.

    성경말씀 중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라는 구절이 있듯, 절박한 마음으로 무너 저버린 내 몸과 마음을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니 정말 내가 찾던 스승들을 찾을 수 있었다.

    andrew huberman
    jordan peterson

    앤드류 후버만 선생님은 스탠퍼드 의과대학 종신교수이신데, 논문 기반으로 대중에게 최적의 건강 방법을 제시하는 과학자이며, 조던 피터슨은 한때 하버드에서 교수직을 맡으셨던, 현대 철학가 중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신 분이다.
    나는 이 두 분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들의 지침을 철저하게 따르며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분과 나를 구분해서 설명하기란 무척 어려울 것이다.

    이 두 분덕에 나는 다시 일어날 수 있었고, 그 어느 때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3.
    나는 인스타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그곳에 집착하고 싶지도 않고, 관심을 쏟고 싶지도 않다.

    그저 얼굴 자주 보기 힘든 지인들 일상 정도 확인하면 나는 만족한다.

    다만, 나의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서 자상하고 따듯한 아빠가 되고 싶은 욕망은 강하게 존재한다.
    가족을 꾸리는 것은 내 1순위 목표이기도 하다.

    나는 연애를 오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밀당 같은 건 나에게 너무 어렵고 관심도 없는 행위이다.
    난 그저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 헌신하며 성숙하게 사귀길 바란다.
    인생에 재밌는 게 많은데, 연애에서도 굳이 재미를 찾아야 할까 싶다.
    재미는 항상 두 번째다.

    4.
    나는 어떤 사회적 상황에서 과도하게 긴장하곤 한다.
    특히 낯선 자리이거나 중요한 자리에서는 완벽주의가 발동되며 내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자가 점검하기 시작한다.
    몇 시간만 이 자리가 이어져도 나는 진이 다 빠져 며칠은 쉬어야 한다.
    사회에서 쓰는 가면에도 숨구멍을 뚫어놔야겠다는 게 요즘 내 생각이다.

    5.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뭘까?
    기억을 되살려서 최근에 좋았던 때를 떠올려보면
    오랜 친구랑 철없이 농담하면서 노래 부르고 놀 때,
    그 친구랑 같이 집중하며 일할 때,
    좋은 사람과 추억의 장소 다녀올 때,
    맛있는 거 먹을 때,
    수리남 볼 때,
    그레이맨 볼 때,
    나르코스 볼때,
    내부자들 볼떄,
    서 교수님 강의 들을 때 정도가 있는 것 같다.
    뭘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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