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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 존나 보고 싶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 7. 7. 22:42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문득, 할머니가 존나 보고 싶지만, 별짓을 해도 볼 수 없어 슬픕니다.

     

    정든 사람,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는게 이리도 마음 아픈 일입니까?

     

    할머니를 단 한순간도 제대로 모신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에게 제 사소하고 진솔한 얘기를 전해드린적도 없습니다.

     

    할머니의 관을 가장 앞에서 들며 

    할머니를 화장터에 집어넣은것이 저입니다.

    묵직한 느낌, 제 손에 들린 할머니의 시신.

    제가 할머니를 죽인것만 같습니다.

     

    죽음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참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할머니와 보낸 소중한 시간,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크리스 피자, 자주색 반지, 포켓몬 카드, 디즈니 영화, 괌, 한려수도, 인천

    편히 할아버지와 함께 쉬세요.

    사랑합니다.

    꼭 성공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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